단풍
2013.11.08 by 굴재사람
야 단풍이다
2013.10.29 by 굴재사람
오메, 단풍 들것네
2011.09.07 by 굴재사람
석남사 단풍
2009.11.08 by 굴재사람
단풍 드는 날
2008.11.12 by 굴재사람
단풍 유혹 가을철 산행…“이것만은 꼭”
2008.10.16 by 굴재사람
단풍 하루의 태양이 연분홍 노을로 지듯 나뭇잎의 한 생은 빛 고운 단풍으로 마감된다. 한 번 지상에 오면 또 한 번은 돌아가야 하는 어김없는 생의 법칙에 고분고분 순종하며 나뭇잎은 생을 접으면서 눈물 보이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의(壽衣) 단풍잎을 입고서 한줄기 휙 ..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3. 11. 8. 21:03
지나가는 누구들이 무수히 입을 맞추고 가지 않은 다음에야 저리 황홀해할 수가 있겠는가 숨이 막히도록 퍼붓는 입맞춤에 입맞춤에 혼절, 혼절, 또 혼절 - 신현정 시인의 ‘야 단풍이다’ ―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3. 10. 29. 09:41
오메, 단풍 들것네 - 김 영 랑 - "오메,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 붉은 감잎 날아오아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메, 단풍 들것네." 추석이 내일모레 기둘리니 바람이 자지어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메, 단풍 들것네."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1. 9. 7. 14:50
석남사 단풍 단풍만 보다 왔습니다 당신은 없고요,나는 석남사 뒤뜰 바람에 쓸리는 단풍잎만 바라보다 하아,저것들이 꼭 내 마음만 같아야 어찌할 줄도 모르는 내 마음만 같아야 저물 무렵까지 나는 석남사 뒤뜰에 고인 늦가을처럼 아무 말도 못한 채 얼굴만 붉히다 단풍만 사랑하다 돌아왔을 따름..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9. 11. 8. 10:04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放下着) 제가 키워 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산..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8. 11. 12. 10:11
단풍 유혹 가을철 산행…“이것만은 꼭” 하산땐 부드럽게 지면디뎌 다리하중 덜어줘야 지팡이 쓰면 체중30% 분산 관절보호에 좋아 온도차 커 땀흡수 잘되는 셔츠-여벌옷 챙겨야 마당바위에서 숨은벽으로 가는 깎아지른 듯한 수직벽의 능선에서 바라본 백운대 이제 막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한 가을 산..
라이프(life)/레져 2008. 10. 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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