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2008.04.27 by 굴재사람
그 강에 가고 싶다
2008.04.22 by 굴재사람
빗장
2007.10.01 by 굴재사람
첫사랑
2007.06.08 by 굴재사람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 김 용 택 - 이별은 손 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데서 온다. 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벚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은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앉은 산들은 외..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8. 4. 27. 11:34
그 강에 가고 싶다 - 김 용 택 - 그 강에 가고 싶다 사람이 없더라도 강물은 저 홀로 흐르고 사람이 없더라도 강물은 멀리 간다 인자는 나도 애가 타게 무엇을 기다리지 않을 때도 되었다 봄이 되어 꽃이 핀다고 금방 기뻐 웃을 일도 아니고 가을이 되어 잎이 진다고 산에서 눈길을 쉬이 거둘 일도 아니..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8. 4. 22. 22:23
내 마음이 당신을 향해 언제 열렸는지 시립기만 합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논둑길을 마구 달려보지만 내달아도 내달아도 속떨림은 멈추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시도 때도 없이 곳곳에서 떠올라 비켜주지 않는 당신 얼굴 때문에 어쩔 줄 모르겠어요 무얼 잡은 손이 마구 떨리고 시방 당신 생각으로 먼..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7. 10. 1. 22:09
첫사랑 / 김용택 바다에서 막 건져올린 해 같은 처녀의 얼굴도 새봄에 피어나는 산중의 진달래꽃도 설날 입은 새옷도 아, 꿈 같던 그 때 이 세상 전부 같던 사랑도 다 낡아 간다네... 이보게, 잊지는 말게나 산중의 진달래꽃은 해마다 새로 핀다네... 그렇다네 인생은, 사랑은 시든게 아니라네 다만 우린 ..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7. 6. 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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