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노래
2009.04.13 by 굴재사람
윤달
2009.04.02 by 굴재사람
봄은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2009.03.17 by 굴재사람
도(道)의 운행에 대해 ②
4월의 노래 - 박목월 1.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2.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9. 4. 13. 09:04
문(門)간에 임금(王)이 서 있다. 궁 안으로 들지도 못하고 궁 밖으로 나서지도 못하니 답답할 노릇이다. 이를 일러 윤(閏)이라 한다. 임금마저 불안해서 문간을 서성대었다고 하는 것이 윤달(閏月)이다.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날자(曆日)와 계절이 일치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작년 4월에 꽃이 피었..
라이프(life)/명리학 2009. 4. 2. 09:54
그래서 봄에는 모든 것들이 제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못가의 풀들은 죽었다 봄이 되면 다시 살아나는 게 아닙니다. 자세히 보세요. 그 풀들은 누렇게 시들어 몸을 땅바닥에 바짝 붙인 채 겨울을 보낸 뒤 봄이면 다시 맨 아래쪽부터 서서히 푸른빛을 끌어올려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이미 모든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9. 3. 17. 08:49
계절의 운행을 알게 되면 어디에 쓸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하겠다고 했다. 나라를 경영함에 있어서도 계절의 성질에 맞추면 될 것이고, 인생을 경영함에 있어서도 그렇다. 가령 나라를 어떻게 경영할 것인지, 그 요체(要諦)는 아주 간단하다. 나라가 봄의 단계라면 희망을 한껏 제시하여 눈 앞의 궁핍..
라이프(life)/명리학 2009. 3. 17.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