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2011.12.31 by 굴재사람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 것들
2010.12.30 by 굴재사람
가슴은 현재에 살고, 머리는 과거에 산다
2009.02.04 by 굴재사람
머리에서 가슴으로 까지
2007.09.08 by 굴재사람
내 가슴에 손가락질하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내 가슴에 못질하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내 가슴에 비를 뿌리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한평생 그들을 미워하며 사는 일이 괴로웠으나 이제는 내 가슴에 똥을 누고 가는 저 새들이 그 얼마나 아름다우냐. - 정호승의 시 <내 가슴에>(..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1. 12. 31. 19:01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 것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0. 12. 30. 21:29
가슴은 현재에 살고, 머리는 과거에 산다 사회의 구조 전체는 가슴과 반대된다. 그것은 머리를 가르치고, 머리를 단련하고, 머리를 교육시킨다. 가슴은 위험한 것이기 때문에 사회는 가슴을 무시하고 묵살한다. 머리는 하나의 기계이다. 기계들은 절대로 반항하지 않는다. 반항할 수 없다. 그것들은 단..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9. 2. 4. 08:18
머리에서 가슴으로 까지 가정보다 자신의 여가보다 일을 ... 더 중요시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진급을 거듭한 끝에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이사의 자리에 오른 그 사람이 어느 날 암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쌓아 놓았던 것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 무너지는 절망감에 휩싸여 있던 그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7. 9. 8.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