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장미의 꽃말은 ‘사랑하는 마음’이다. 붉은 장미로는 연인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하얀 장미로는 순수과 순결, 그리고 깊은 존경심을 표현한다. 첫눈에 반했다는 뜻을 전하고 싶으면 한 송이를, 그 사람만을 위한 100%의 사랑을 전하고 싶을 때는 100송이의 장미꽃을 선물하기도 한다. 또 아직 활짝 피지 않은 꽃봉오리 상태의 하얀 장미는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사랑을 하기에 저는 아직 어립니다’의 이중적 의미를 가진다.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연인에게 줄 장미를 모으다 장미 가시에 찔려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요즘은 가시 없는 장미도 눈에 띈다. '목향장미'다. 가시 하나 없이 매끈한 줄기마다 화려한 꽃송이가 소담하다. 담장을 타고 덩굴로 뻗어서 치렁치렁 꽃송이들을 늘..
포토(photography)/식물
2023. 5. 27.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