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초는 지리산, 울릉도 성인봉, 태백산, 설악산, 백두산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의 꼭대기에서 자란다.
만병초는 진달래와 아주 가까운 형제나무다.
만병초는 늦봄이나 초여름날 하얀 꽃이 가지 끝에 10~20개씩 모여 핀다.
군락을 이루는 곳에서는 진달래처럼 장관을 이룬다.
울릉도 성인봉에는 분홍 꽃이 피는 홍만병초, 백두산에는 노랑만병초가 자란다.
이름이 ‘만병을 고칠 수 있는 풀’이란 뜻인데,
이름과는 달리 만병통치약과는 거리가 멀다.
만병초를 비롯한 진달래 종류는 ‘로도톡신’이란 마비성 독을 함유한 유독식물이다.
만병초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이다.
240229 인천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