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수(보리수)
by 굴재사람 2020. 6. 11. 21:33
200611 상현동
우리가 어릴때 '뽀로수'라고 불렀던 열매다.
'보리수' 나무가 표준말일 터이지만, 어느 동네에서는 이걸 또 '보리똥'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열매가 제법 큰 것으로 보아 개량종일 것이다.
예전에 산에서 따먹던 재래종은 알도 작고, 열매의 표면에 은색이 엷게 빛났다.
색깔로만 보면, 맛있는 붉은색이라고 해야 좋을 정도로 맑고 붉다.
시큼하고 텁텁하지만 야생에서 이처럼 맛난 열매도 드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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