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운전》
날씨도 좋고, 뻥~~뚫린 도로를 질주하다보니 왠지 교황님도 운전이 하고 싶어졌다. 결국 교황님은 극구 만류하는 운전기사를 밀어내고 스스로 운전을 하기 시작했는데... 화창한 날씨에 쭉 뻗은 고속도로를 달리니, 모처럼 젊은 시절 기분으로 돌아가신 교황님은 점점 속도를 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삐용삐용~~ 경찰차가 쫓아와서 차를 세우니 교황님은 차를 세울 수 밖에 없었다. "과속하셨습니다. 창문 좀 내려 보시죠." 교황님이라고 어쩔 수 있나, 창문을 내렸다. 그런데 교황님을 본 경찰이 '흠칫'하더니 급하게 본부로 전화를 했다. "과속차량을 단속했는데 딱지를 끊기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 높은 사람이라도 탔어?" "네, 꽤 높습니다." "시의원?" "아닙니다, 훨씬 높은 분입니다." "국회의원?" "아닙니다, 더 높은 분입니다." "아니 그럼 대통령이라도 탔단 말야? 누군데 그래?" 그러자 경찰 왈,. "교황님이 운전기사인걸 보니 아무래도..... 하느님이 타신 것 같습니다." |
어느 술꾼의 대단한 결심 (0) | 2017.04.17 |
---|---|
회의에 늦은 이유 (0) | 2017.04.10 |
몸 줄까? (0) | 2017.03.15 |
아재개그 (0) | 2017.02.17 |
시간 있으세요? (0) | 2017.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