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자식 모르게 사는 보청기

글모음(writings)/유머와 위트

by 굴재사람 2016. 11. 21. 13:41

본문




자식 모르게 사는 보청기



한 노인이 몇 년 동안 귀가 잘 안 들려서 고생을 하다가 의사를 찾았다.
의사는 노인에게 귓속에 쏙 들어가는 보청기를 주며, 사용해 보고 한달 후에 다시 찾아오시라고 했다.

한 달이 지나고 노인이 의사를 찾아왔다.
“어떠세요?”
“아주 잘 들립니다.”

“축하합니다, 가족분들도 좋아하시죠?”
“우리 자식들에겐 이야기 안 했지요.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며 그냥 대화
내용이 저절로 들렸소. 그래서 그동안 유언장을 세 번이나 고쳤다오”



- 출처: 사랑밭새벽편지

'글모음(writings) > 유머와 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겨 들어야지   (0) 2016.12.05
신부님의 벌금 딱지   (0) 2016.11.30
행복한 사람  (0) 2016.11.21
어떤 계산법  (0) 2016.11.08
기막힌 식당 메뉴   (0) 2016.11.0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