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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 힐링 원해?" '안산 9경'을 구경해요

라이프(life)/레져

by 굴재사람 2016. 3. 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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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김현무 기자] 꽃의 향기와 나풀나풀 향기 따라 날아다니는 나비를 떠올리는 낭만적인 계절 봄. 수도권 제일의 휴양지로 유명한 안산의 ‘안산 9경’을 봄 여행지로 추천한다. 

 

대부도와 오이도를 잇고 있는 시화방조제 중앙에 있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좋은 걷기여행길에 선정된 대부해솔길, 사방이 바다와 산으로 둘러 싸여 전통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하는 동주염전, 계절따라 경관을 자유자재로 이끄는 갈대습지공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크고 작은 이벤트가 펼쳐지는 다문화거리, 인공폭포와 노래하는 분수로 유명한 노적봉폭포 등이 여행객의 심신을 힐링한다. 

 

달의 조석 간만의 차로 이뤄지고 있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경기도 인근에 산다면 1시간 내에 갈 수 있는 대부도와 오이도를 연결하는 다리에 있는 곳으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원이 함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25층 높이의 달 전망대는 시원한 바다를 제대로 조망할 수 있어 단연 압권이다. 

 

달의 조석 간만의 차로 이뤄지고 있는 조력발전소로 놀라운 자연의 신비가 숨어 있어 이러한 달을 상징하는 의미로 달 전망대라고 불리기도 한 곳이다.

 

주변에는 조력발전소 전시관이 있어 아이들에게 조력발전소의 원리를 가르치기에 적합한 교육의 장소로도 쓰이기도 한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좋은 걷기여행길에 선정된 대부해솔길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이다.

  

총 7개 코스 74km로 대부도의 자연 경관을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다.

  

대부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대부해솔길은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돼 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포도밭길, 시골길 등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해 갯벌과 철새도 만날 수 있어 여름철에는 갯벌 체험을 하기 위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전통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하는 동주염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 소금을 공급하며 1953년 문을 연 이래로 지금까지 전통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한다.

 
사람이 올라가 밟아 돌리는 전통적인 수차를 여전히 이용해 정겨움이 더해진다.

 

가족관광객들을 위해 동주염전 체험장에서는 깸파리를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직접 소금을 생산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계절따라 경관을 자유자재로 이끄는 갈대습지대공원

 
수생 식물과 갈대를 이용한 자연 정화처리 시설로, 시화호로 유입되는 여러 지류의 수질 정화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 습지다.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친환경 공원으로 자연 생태 환경을 보호하는 살아있는 교육장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갈대습지공원 입구에 마련된 조류관찰대에서는 2002년 이후 꾸준히 늘어난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선 금계화, 해당과, 개망초 뿐만 아니라 물고기를 사냥하는 왜가리도 볼 수 있다.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국가 간 이벤트가 펼쳐지는 다문화거리

 
한국 속 외국인지, 외국 속 한국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외국 상점과 외국 식당이 즐비하다. 

  

반월공단, 시화공단 등 외국인근로자들의 일자리가 안산 주변으로 형성되어 있어, 다문화음식거리 역시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외국인들에게는 자국의 향수를 달랠 고향 같은 곳으로, 한국인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외국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90여 개 아시아권 식당 뿐 아니라 아시아 마트가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음식과 물품을 접할 수 있다. 

 

2009년에는 ‘음식문화시범거리’로 경기도 지정을 받으면서 음식문화관광도시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위생환경개선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인공폭포와 노래하는 분수로 유명한 노적봉폭포 

 
노적봉 정상에서는 안산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산기슭을 순환하는 2.5km의 산책로는 계절 별 특색이 뚜렷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자주 찾는다.

  

노적봉공원에 조성된 가로 133m, 높이 23m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이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줄기는 안산시의 상징물 중 하나이며, 인공폭포 앞에 마련된 공간은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공원에는 배드민턴장과 농구장이 있어 항상 시민들로 북적인다. 

 

[출처 : 녹색해양관광도시 안산 http://tourinf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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