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생각날 때면
그대 생각날 때면
허브 향 가득 차를 끓입니다
미완의 사랑
내생의 인연 고리되어
나 한 잔 그대 한 잔
오지 않는 그대 앞에 마주하는 찻잔
목울대까지 차오른 찻물
오늘은 그대 생각을 너무 많이 했나 봅니다
- 배귀선의 시〈차를 끓입니다〉에서 -
친구야 너는 아니 (0) | 2014.12.11 |
---|---|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0) | 2014.12.09 |
12월 (0) | 2014.12.02 |
첫눈 오는 날 만나자 (0) | 2014.12.02 |
인연 (0) | 201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