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기 전에 한번쯤은
떠나 볼 줄도 알아야지
좀 돌아서 갈 줄도 알아야지
좀 천천히 갈 줄도 알아야지
점점 높아지는 하늘
점점 얕아지는 땅
그 사이에서 점점 흔들리며 작아지는 나
새삼 느껴 볼 줄도 알아야지’
- 채희문의 ‘가을레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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