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곪은 상처를 짜내듯
힘겨운 세상 살아가면서
가슴 한가운데 북받치는 설움
때론 맑은 눈물로 씻어내야 한다
- 고창영의 시집《뿌리 끝이 아픈 느티나무》에 실린
시<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전문)에서 -
* 물로 몸을 씻듯, 때로는
눈물로 영혼을 씻어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눈물이 '나'를 넘어서야 합니다.
내가 흘린 눈물 만큼 다른 사람의 눈물을 이해하고
그 눈물을 말끔히 닦아주는 것,
그것이 힐러의 길입니다.
신성한 시간 (0) | 2013.03.11 |
---|---|
癸巳年 德談 - 修養錄[수양록] (0) | 2013.03.05 |
아버지 책 속의 옛날돈 (0) | 2013.03.05 |
'바로 지금' (0) | 2013.03.05 |
인생은 드라마다 (0) | 2013.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