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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 외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by 굴재사람 2012. 9. 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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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

두 여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A : 난 네 가슴이 부러워.

B : 뽕이야. 난 돈 많은 니가 부럽다 얘~.

A : 카드 빚이야. 오히려 돈 많은 아빠를 둔 니가 부러울 뿐이야.

B : 저기 그게~ 아빠가 아니라 남자 친구야.

 

 

아침엔 인간?


우리 회사 남 대리.

그는 퇴근 후면 썩은 고기를 찾아다니는 하이에나처럼 같이 술 마실 사람을 찾아다닌다.

또한 술 마신 후에는 집에 가겠다는 사람을 개처럼 물고 안 놔준다.

그리고 새벽에 집에 와서는 집안 사람들이 아무도 모르게 쥐 죽은 듯이 잠을 잔다.

그러나 그는 아침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회사에서 그의 일에 몰두한다.

우리는 그를 이렇게 부른다.

‘아침엔 인간’.

 

 

설마와 혹시


어느 신축건물이 붕괴된 직후 경찰에서 관계자를 불러 심문했다.

경찰 : 건물이 무너질지도 모르는데 왜 사원들을 대피시키지 않았죠?

관계자 : 에이~ 설마 무너지기야 할까 생각했죠.

경찰 : 아니! 그럼 중역들은 왜 대피시켰소?

관계자 : 혹시 무너질지도 모르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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