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숲길을 걷노라면
- 김 유 진 -
어딘가에서
나무타는 향내와 짙어가는 녹음에
푸근한 공기 속으로 스며들고 싶어진다
기준 좋게 불어오는 미풍은 옷깃을 날리게하고
머리카락 사이사이로 어루만지는 산들거림은
감감소식인 친구가 부르는 손짓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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