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부수어
쪽배를 만듭니다
마지막 아름다운 기억 하나
떼내어 돛으로 답니다
거칠고 막막한 바다를
차라리 깃털처럼 가볍게 떠나갑니다
텅 빈 쪽배가 슬픕니다만
그래도 저 끝까지 흔들리며 갑니다
- 나해철의《내 마음 쪽배》에서 -
* 인생은 쪽배와 같습니다. 부서진 사랑,
아프고 슬픈 기억,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흔들리면서 홀로 떠가는 외로운 쪽배입니다.
그러나, 격랑을 뚫고 가까이 다가 가 보면
사랑과 희망의 장미꽃이 가득 실린
아름답고 향기로운 쪽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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