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2차 대전이 끝난 후
세계 기독교 대회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다.
이때, 대회를 총괄한 임원이 이렇게 말했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장례식을
거행하고서 회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늘 장례를 치를 분은 아주 유명한 분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드릴 필요가 없이
여러분들이 각자 한 사람씩 이 옆방에 가셔서
놓여있는 관속을 들여다보시고 누구인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그의 인도에 따라
행렬을 지어 옆방으로 안내를 받게 되었다.
옆방에 들어선 사람들은 한 사람씩 거기에
놓여 있는 관속을 들여다보고 지나갔다.
그리고 그 관속을 들여다 본 사람은
깜짝 놀라고는 이내 모두 엄숙해졌다.
그리고 모두 깊이 뉘우쳤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관속에
거울을 깔아두었으므로 들여다보는
사람마다 자기 자신이 누워있는
모습을 보게 된 까닭이었다.
곧 누구나 언젠가는 죽어서 관속에 들어가
장사를 지내야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누구나 언젠가는 죽습니다.
이 사실을 상기한다면,
현명한 당신은 지금 이 순간을
헛되이 낭비하진 않을 것입니다.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좋겠습니다.
옮기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