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간 항아리
2009.12.20 by 굴재사람
행복의 항아리
2009.10.23 by 굴재사람
묵언의 날
2008.05.08 by 굴재사람
금이 간 항아리 어떤 사람이 물지게 양쪽에 각각 항아리 하나씩을 매달고 물을 날랐다. 오른쪽 항아리는 온전했지만,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가 있었다. 그래서 주인이 물을 받아서 집으로 오면 왼쪽 항아리에는 물이 반 정도 비어 있었다. 주인에게 너무 미안했던 금이 간 항아리는 이렇게 말했다. “주..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9. 12. 20. 10:01
행복의 항아리 뚜껑이 없습니다. 울타리도 없으며 주인도 없습니다. 부족한 사람은 가지고 가고 넉넉한 사람은 채워 주기에 한번도 비워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대 행복이 넘친다면 살짜기 채워주고 가십시요. 당신의 배려에 희망을 얻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대의 행복이 부족 하다면 빈 가슴을 담..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9. 10. 23. 13:47
묵언의 날 -고진하 하루종일 입을 봉(封)하기로 한 날, 마당가에 엎어져 있는 빈 항아리들을 보았다. 쌀을 넣었던 항아리, 겨를 담았던 항아리, 된장을 익히던 항아리, 술을 빚었던 항아리들, 하지만 지금은 속엣 것들을 말끔히 비워내고 거꾸로 엎어져 있다. 시끄러운 세상을 향한 시위일까. 고행일까. ..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8. 5. 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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