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소하게, 더 간소하게
2014.03.13 by 굴재사람
여백의 아름다움
2011.03.30 by 굴재사람
여백
2008.10.28 by 굴재사람
마음속에 여백을
2008.09.29 by 굴재사람
간소하게, 더 간소하게 단순과 간소는 다른 말로 하면 침묵의 세계이다. 또한 텅 빈 공의 세계이다. 텅 빈 충만의 경지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이 이 단순과 간소에 있다. 인간은 흔히 무엇이든 넘치도록 가득 채우려고만 하지 텅 비우려고는 하지 않는다. 텅 비어야 그 안에서 영혼..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4. 3. 13. 13:34
여백의 아름다움 전통적인 우리네 옛 서화에서는 흔히 "여백의 미"를 들고 있다. 이 여백의 미는 비록 서화에서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끼리 어울리는 인간관계에도 해당될 것이다. 무엇이든지 넘치도록 가득가득 채워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여백의 미가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 그러..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1. 3. 30. 21:00
여 백 언덕 위에 줄지어 선 나무들이 아름다운 건 나무 뒤에서 말없이 나무들을 받아 안고 있는 여백 때문이다 나뭇가지들이 살아온 길과 세세한 잔가지 하나 하나의 흔들림까지 다 보여주는 넉넉한 허공 때문이다 빽빽한 숲에서는 보이지 않는 나뭇가지들끼리의 균형 가장 자연스럽게 뻗어 있는 생..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8. 10. 28. 08:29
♡ 마음속에 여백을 ♡ 사랑의 체험은 남의 말을 듣기 위해 필요하고, 고통의 체험은 그 말의 깊이를 느끼기 위해 필요합니다.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도 우리 마음속엔 그 노래가 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질투, 이기심 같은 것으로 꽉 채워져 있는 마음속엔 아름다운 노래 한 가락도..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9. 29. 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