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와 사공
2011.07.15 by 굴재사람
선비와 사공 한 선비가 강을 건너게 해주고 있는 사공에게 으스대며 물었다. "자네 글을 지을 줄 아는가?" "모릅니다." "그럼 세상사는 맛을 모르는구먼. 그러면 공맹(孔孟)의 가르침은 아는가?" "모릅니다." "저런 인간의 도리를 모르고 사는구먼. 그럼 글을 읽을 줄 아는가?" "아닙니다. 까..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1. 7. 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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