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룰 수 없는 사랑
2013.09.25 by 굴재사람
꽃무릇
2009.09.24 by 굴재사람
이룰 수 없는 사랑 가을비 긋고 간 뜨락에 함초롬히 꽃무릇 한떨기 피었습니다. 항상 서로를 그리워 할 뿐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해 상사(相思)의 정을 품고 사는 꽃. 그리움도 깊어지면 물이 드는가 선홍빛 꽃무릇 핀 뜨락을 서성이며 그리움의 색깔을 생각하다가 붉게 물든 가슴을 가만히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3. 9. 25. 21:54
<오후여담> 꽃무릇 ‘내가/ 마음을 비워/ 네게로 가듯/ 너도/ 몸 버리고/ 마음만으로/ 내게로 오라/ 너는/ 내 자리를 비우고/ 나는/ 네 자리를 채우자/ 오명가명/ 만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가는 길이 하나이기 때문/ 마음의 끝이 지고/ 산 그늘 강물에 잠기우듯/ 그리움은/ 넘쳐넘쳐 길을 끊나니/ 저..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9. 9. 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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