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을 벗기며 / 새해 마음
2011.01.03 by 굴재사람
귤을 벗기며 - <朴木月 新年詩> 밤눈소리를 들으며 혼자 귤껍질을 벗긴다. 향긋한 내음 손가락에 묻어난다. 또 한해가 지났다. 내게 허락된 時間은 물러나고 나는 쓰디쓴 悔悟와 反省으로 귤을 벗긴다. 어떻게 살아야 뉘우침 없이 충실한 時間을 우리는 보낼 수 있을까. 늘 허전한 그믐 밤 어둠 속..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1. 1. 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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