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꽃은 네 장의 꽃잎이 마주보기로 붙어 있는
커다란 꽃이 수백 개씩 층층으로 피어 있다.
사실은 꽃잎이 아니고 잎이 변형된 포엽(苞葉)이란 것인데,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꽃잎으로 착각할 정도로 변장술이 놀랍다.
꽃산딸나무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라고 한다.
산딸나무에는 특이하게도 꽃잎처럼 보이는 큰 포엽이 달린다.
포엽은 꽃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꽃은 포엽의 가운데에 있는 것으로 20개 정도의 아주 작은 꽃이 공처럼 모여 핀다.
가을에 손가락 마디만 한 동그란 열매가 긴 자루 끝에 열리며 빨갛게 익는다.
과육이 부드럽고 달아 먹을 만하며 과일주를 담그기도 한다.
열매는 흔히 먹는 딸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산딸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240422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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