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홍매는 봉은사 홍매화와 함께
서울의 대표 홍매화로 겹잎의 만첩홍매 (萬疊紅梅)다.
창덕궁 후원 입구 양쪽에 두 그루가 있는데,
왼쪽 성정각 옆 나무는 ‘성정매(誠正梅)’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창덕궁 성정각 자시문 앞의 만첩홍매가 바로 성정매다.
조선 선조 때 명나라 사신이 선물로 가져와 심어져서
400여 년의 오랜 세월을 살아오다 혹한에 원줄기는 고사(枯死) 하고
밑둥치에서 새로 나온 가지가 자란 것이라 한다.
오른쪽 낙선재 방향(성정매 맞은편의 승화루 삼삼와)의 나무는 수형이
더 멋진 데다 꽃송이가 탐스럽고 핑크빛 색감이 고와 '왕홍매'로 불립니다.
창덕궁 홍매화의 개화시기는 봉은사 홍매화가 피었다지기 시작할 무렵에
꽃몽우리를 터트려 대체로 일주일 정도 늦게 시작하는 것 같다.
240324 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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