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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백사산수유축제

포토(photography)/명소

by 굴재사람 2023. 3. 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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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는 ‘산에 사는 쉬나무’라는 뜻이다.

나무의 열매가 빨갛게 익는 데서 수(茱)자가, 열매를 생으로 먹는 게 가능하다는 뜻에서 유(萸)자다.

열매를 식용으로도 이용하기 때문에, 산에서 자라는 수유라는 뜻에서 산수유(山茱萸)라고 한다.

 

산수유의 노란 꽃은 잎보다 먼저 핀다.

산수유의 꽃은 ‘노란 별’과 같다.

꽃송이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소설가 김훈은 “산수유는 ‘어른거리는 꽃의 그림자’, 중량감 없이 파스텔처럼 산야에 번져 있다.

그래서 ‘꽃이 아니라 나무가 꾸는 꿈’처럼 보인다.”라고 했다.
이른 봄부터 동그란 겨울꽃눈이 살짝 벌어지고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애를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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