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잠꾸러기 연꽃 - 수련(睡蓮)

포토(photography)/식물

by 굴재사람 2021. 5. 27. 08:53

본문

수련은 한자로 물수(水)가 아닌 잘수(睡)와 연연(蓮)을 써서 '잠자는 연꽃'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왜 잠자는 연꽃이 되었을까?

 

마치 사람이 잠을 자는 것처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꽃잎을 오므리고 있기 때문이다.

낮에는 꽃을 피우고 밤에는 오므라들기를 3일 정도 반복하고 나면 수련꽃은 시들어 버린다.

 

수련의 또 다른 이름은 한자로 오후 1~3시를 가리키는 미시(未時)에 핀다고 하여

'미초'(未草)라고 부르기도 하며, 정오에 꽃을 피운다 하여 '자오련'(子午蓮)이라 부르기도 한다.

 

210526 광교호수공원

'포토(photography) >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계국  (0) 2021.05.27
꽃창포  (0) 2021.05.27
비에 젖은 작약  (0) 2021.05.22
첫사랑 소녀 같은 5월의 코스모스  (0) 2021.05.22
넝쿨장미  (0) 2021.05.1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