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은 한자로 물수(水)가 아닌 잘수(睡)와 연연(蓮)을 써서 '잠자는 연꽃'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왜 잠자는 연꽃이 되었을까?
마치 사람이 잠을 자는 것처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꽃잎을 오므리고 있기 때문이다.
낮에는 꽃을 피우고 밤에는 오므라들기를 3일 정도 반복하고 나면 수련꽃은 시들어 버린다.
수련의 또 다른 이름은 한자로 오후 1~3시를 가리키는 미시(未時)에 핀다고 하여
'미초'(未草)라고 부르기도 하며, 정오에 꽃을 피운다 하여 '자오련'(子午蓮)이라 부르기도 한다.
210526 광교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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