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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상사화

포토(photography)/식물

by 굴재사람 2020. 8. 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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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이른 봄에 잎이 나왔다가 시든 뒤

여름에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피기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으므로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생각한다고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방에 따라서 개난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 피안화라 불리는 것은 꽃무릇(석산)이다.

꽃무릇 역시 상사화속으로,

생물학적 분류가 같지만 생김새는 상당히 다르다.

 

꽃무릇은 가을에 꽃이 피지만 상사화는 여름에 꽃이 피며,

식물의 크기, 잎의 모양, 학명 자체가 다른 식물이다.

상사화는 색이 다양한 반면 꽃무릇은 강렬한 붉은색 하나다.

 

피는 순서도 상사화는 잎이 먼저 자란 뒤 꽃이 피지만

꽃무릇은 꽃이 피고 잎이 나중에 자란다.

또한 꽃무릇과 상사화는 목과 속이 같지만 종은 다르다.

 

 

200816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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