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의
유머
2차대전 이후
피카소의 그림 값이 폭등했다.
한 부유한 부인이 그의 작업실을 방문해서 추상화를 보고 물었다.
"이 그림은 무엇을 표현하고
있습니까?"
피카소가 말했다.
"20만 달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흐의
유머
어떤 사람이 고흐에게 물었다.
"돈이 없어서 모델 구하기가 힘드시다고요?"
"하나
구했어."
"누구요?"
"나. 요즘 자화상 그려."
모파상의
유머
모파상은 파리의 경관을 망친다는 이유로 에펠탑 세우는 것을 반대했다.
그런 모파상이
매일 에펠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은 모파상에게 에펠탑이 싫다면서 왜 여기서 식사를 하냐고 물었다.
모파상이
대답했다.
"파리 시내에서 에펠탑이 안 보이는 유일한 곳이 여기니까요."
프랑코의
유머
내한 공연까지 한 하반신 장애인 지휘자 프랑코에게 기자가 물었다.
"불편한 몸으로 어떻게
지휘봉을 잡으시나요?"
"나만의 노하우가 있죠."
"어떤 노하우인가요?"
"바로, 오른손으로 잡습니다."
이안 플레밍의
유머
007 제임스 본드의 원작자 이안 플레밍이 점심 때 개최된 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의 순서는 어느 정부 관리의 연설 다음이었다.
그런데 그 관리의 연설이 너무 장황했다.
드디어 그 정부
관리의 연설이 끝나자 이안 플레밍이 일어서더니
자신의 시계를 쳐다보고는 이렇게 인사했다.
"굿 이브닝."
로버트 프로스트의
유머
<가지 않는 길>이라는 유명한 시를 지은 로버트 프로스트는 어느 파티에서
그와 함께 초대받은 손님들과 함께 베란다에서 일몰을 보고 있었다.
젊은 여성이 감탄하며 프로스트에게 말했다.
"일몰이 정말
멋지지 않나요?"
프로스트가 대답했다.
"미안합니다. 전 저녁 먹은 후에는 비즈니스 얘기 안 해요."
세배지의 유머
헝가리 출신의 젊은 미술가 세배지에게 한 정치인이 초상화를 그려
달라고 했다.
초상화를 본 정치인은 자신과 닮지 않았다며 약속한 500달러를 지불하지 않았다.
세배지가 말했다.
"그림이
선생님과 닮지 않았다는 것에 서명해 주시겠습니까?"
얼마 후 미술관을 찾은 정치인은 기절할 뻔했다.
바로 그 초상화의 제목은
이랬다.…<어느 도둑놈의 초상>
정치인은 그 그림을 원래 가격의 열 배를 주고 살 수밖에 없었다.
브람스의
유머
브람스가 파티에서 배짱 좋은 부인들에게 둘러싸였다.(그는 독신이었다.)
대화 도중
브람스는 대답이 궁색해지자 시가에 불을 붙였다.
(시가는 연기가 많고 독하다.)
그러자 부인들은 금세 담배 연기에 휩싸였다.
그때 한 부인이 브람스에게 따졌다.
"여보세요, 선생님! 숙녀들 앞에서 이렇게 담배를 피우시면 어떡해요?"
브람스가
대답했다.
"아니, 천사들이 있는데 구름이 없어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막스 레거의
유머
독일 함부르크 연주회에서 막스 레거는 슈베르트의 현악 5중주곡
<송어>를
연주하였다. 그리고 다음날 다섯마리의 송어룰 선물로 받았다.
레거는 즉시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부인, 어제 <송어>
연주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는 뜻으로 보내주신 송어,
정말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는 하이든의 <황소 미뉴에트>를 연주할
계획입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보로딘의
유머
러시아의 국민악파인 알렉산드르 보로딘은 음악가이면서 유기화학
교수이자 러시아 육군
장교였다.
그래서 늘 일에 쫓겨 다녔는데, 건망증이 심해서 애를 먹었다.
어느날 그는 파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외투와 모자를 집어
들었다.
그러자 한 친구가 놀라서 물었다.
"어디에 가려고 그러나, 알렉산드르?"
그러자 알렉산드르는 다급히
대답했다.
"응, 집에 가려고 그래. 우리 집은 너무 머니까."
손님들은 어이가 없었다. 보로딘 자신의 집에서 열린 파티였기
때문이었다.
모차르트의
유머
모차르트가 어느날 음악 애호가의 집을 방문하였다.
그집의 열두 살 난 아들은 피아노
신동이라고 불렸다.
그 소년은 모차르트를 보자 얼른 질문을 하였다.
"저는 작곡을 하고 싶습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자 신동이라는 말을 싫어했던 모차르트가 이야기했다.
"너는 너무 어리다. 난 그 말밖에 해 줄 수
없다."
그러자 소년은 매우 불만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더 어려서부터 작곡을 하시지 않았습니까?"
모차르트가
말했다.
"하지만 나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아무에게도 묻지 않았다."
파가니니의 유머
'바이올린의 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니콜로 파가니니는 매우
인색한 사람이었다. 인기 절정에 있던 한 여가수가 그와 결혼하고 싶어 무척 애를 태우고 있었다.
누군가가 그 이야기를 파가니니에게 슬쩍
귀띔해 주었다.
파가니니는 펄쩍 뛰었다.
"절대로 안 돼! 결혼이라니. 공짜로 내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려고? 얌체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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