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소음

글모음(writings)/짧은 글

by 굴재사람 2014. 1. 18. 14:12

본문

소음

 

 

 

 

개가 달을 보고 짖는 것은 심심하기 때문이다

그대가 세상을 보고 짖는 것은 무섭기 때문인데

 

그대는 오늘도 개보다 많이 짖는다

 

- 박범신 시집 <산이 움직이고 물은 머문다>, '소음'에서 -

'글모음(writings) > 짧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홍  (0) 2014.01.21
  (0) 2014.01.20
겨울 사랑  (0) 2014.01.16
징검돌처럼, 간이역처럼  (0) 2014.01.14
아프리카 두더지  (0) 2014.01.1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