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치

글모음(writings)/짧은 글

by 굴재사람 2013. 6. 10. 16:37

본문

사치


여행은 시간을 들이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내게 있어 여행은 시간을 벌어오는 일이었다.
낯선 곳으로의 도착은 우리를 100년 전으로,
100년 후로 안내한다. 그러니까 나의 사치는
어렵사리 모은 돈으로 감히 시간을
사겠다는 모험인 것이다.


- 이병률의《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중에서 -

'글모음(writings) > 짧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도 없고 법도 없네  (0) 2013.06.14
나무 같은 사람  (0) 2013.06.11
위대한 시작   (0) 2013.06.05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0) 2013.06.02
옷걸이  (0) 2013.05.3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