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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無常)

글모음(writings)/짧은 글

by 굴재사람 2013. 3. 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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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無常)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
우리 몸도 그렇습니다.

우리 몸의 세포는
끊임없이 변합니다.

분자생물학에서 밝힌
세포의 교체주기를 살펴보면

췌장의 세포는
24시간마다 새롭게 바뀌고,

위장은 3일마다
위벽의 새로운 내피를 얻습니다.

백혈구는 10일마다 교체되고
우리 몸의 지방 조직은 3주마다 새로워집니다.

뇌의 단백질은 98%가 한 달마다 바뀌고
피부는 5주마다 새로 태어납니다.

단단한 두개골조차
석 달이 지나면 완전히 새로워집니다.

외형적으로는 똑같아 보이지만
우리 몸에는 늘 새로운 강물이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내 몸 또한 자연이다.
자연이 이러한데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만 집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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