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이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by 굴재사람 2012. 11. 9. 12:51

본문



    나이를 더할 때 마다 나이는 칠을 더할 때마다 빛을 더해가는 옻과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이를 멋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는 한해 두해 세월이 거듭할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사람과 매력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고싶지 않다고 발버둥치는 사람일수록 세월이 지나갈 때마다 매력의 빛이 희미해지기 마련입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결코 마이너스가 아닙니다. 한번 두번 칠을 거듭할 때마다 빛과 윤기를 더해가는 옻처럼 말입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결코 기회가 적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나이를 거듭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기쁨이 얼마든지 있지 않나요. 나이를 거듭하는 기쁨 그 기쁨을 깨달았을 때 당신은 비로소 멋진 삶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내 영혼의 비타민 중에서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 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 날의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 날의 나의 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요
    나를 위해 흘린 눈물의 기도였지만
    지금의 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젊은 날의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좋다

    젊은 날의 친구는 전화로 모든 걸 함께 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다


    - 좋은 글 중에서






음악듣기: hanmail-아래 표시하기 / naver-재생하기 클릭

'글모음(writings) >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의 의미   (0) 2012.11.12
이제는 돌아가야겠습니다   (0) 2012.11.09
삶의 종점에서  (0) 2012.11.05
아들아..최고의 인생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살아라..  (0) 2012.11.05
인연(因緣)  (0) 2012.11.0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