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원수 같은.
- 정현종 -
가을이구나! 빌어먹을 가을 우리의 정신을 고문하는 우리를 무한 쓸쓸함으로 고문하는 가을, 원수 같은. 나는 이를 깨물며 정신을 깨물며, 감각을 깨물며 너에게 살의를 느낀다 가을이여, 원수같은.
가을날 (0) | 2012.10.25 |
---|---|
섬 (0) | 2012.10.24 |
아직도 사람은 순수하다 (0) | 2012.10.24 |
이 계절은 누구의 것입니까 (0) | 2012.10.18 |
가을 (0) | 2012.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