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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길

글모음(writings)/짧은 글

by 굴재사람 2012. 2. 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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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길

우리의 인생에서 길을 가다가
부딪혀 넘어지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넘어져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누구나 넘어지기 마련이지만
넘어져도 벌떡 일어나서
뛰어가는 사람이 있고,
계속 주저앉아서
울기만 하는 사람이 있다.

흐르는 저 물은 장애물을 만나도
언제나 다시 제 갈 길을 간다.
바위를 만나면 한번 부서졌다가도
다시 돌고 돌아서 흘러간다.
길이 없으면 때로는 없는 길을
만들면서 나아간다.
from the ilchi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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