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미의 상징 복근 `王자` 만들기
근육질로 무장한 젊은 남성 연예인이나 로마 전사들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같은 남성이지만 부러움과 시기심을 억누르기 힘들다.
복근은 또 척추의 S라인을 유지해준다. 등쪽에 세로로 뻗은 기립근과 배쪽의 복근이 조화를 이뤄 당겨져야 척추가 곧추 서 요통 등이 생기지 않는다. 척추가 바로 서야 피로를 덜 타고 혈액순환이 잘 되며 에너지 소모가 원활하게 이뤄져 비만 개선에도 다소 유리하다. 복근을 강화하려면 각 근육의 특성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 상복부 근육을 발달시키려면 다리를 의자 위에 올려놓고 바닥에 등을 대어 누운 뒤 두손을 목뒤로 감아 상체를 일으키는 '크런치'(crunch)를 한다. 이때 무릎이 90도가량 굽혀져 있어야 하고 상체를 오르내릴 때 복근의 긴장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돼야 한다. 하복부 근육은 '리버스 크런치'(reverse crunch)로 강화한다. 벤치 위에 누워 무릎의 각도를 90도에 가깝게 유지하면서 복부 쪽으로 당기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같은 속도로 서서히 움직이는 게 핵심이다. '시티드 니업'(seated knee up)은 벤치나 매트 위에서 다리와 발을 모아 최대한 높이 올리고 손을 엉덩이 뒤에 댄 다음 몸을 앞으로 일으키면서 동시에 무릎을 당기고 천천히 원래 동작으로 돌아가는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 역시 하복부 근육을 단련시킨다. '행잉 레그 레이즈'(hanging leg raise)는 철봉에 매달린 채 무릎을 굽혀 가슴 쪽으로 당기는 것을 거듭하는 것으로 하복부 근육을 강화한다. 옆구리 근육을 강화하려면 '사이드 크런치'(side crunch)를 한다. 무릎 밑으로 발을 교차하고 한손은 머리 뒤에,다른쪽 팔은 바닥에 대고 상체를 들어올리는 동작이다. 이 같은 동작은 한번에 7초씩,통상 12회를 쉬지 않고 반복하는 것을 한 세트로 삼는다. 세트 간 90초 휴식한 후 2세트를 더해 모두 3세트로 마무리 짓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근육의 긴장을 유지해 운동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막기 위해 휴식시간을 지나치게 길게 잡거나 몸에 반동을 주는 것은 삼간다. 비만하거나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복근의 근섬유가 가늘어져 있으므로 이 같은 별도의 복근 강화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박원하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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